About me
모난 일러스트
“모난 돌이 돼라.” 무슨 말일까? 우리는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을 알고 있을 것이다.
뜻은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남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남들이 볼 때 못마땅한 사람을
칭한다. 하지만 지금 사회는 모난 사람이 필요한 사회라 말하고 싶다. 오히려 ‘모난 돌’의 의미는
자신만의 색, 개성을 갖춘 원석이라는 말이다. 부딪치고 깨지는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고 ‘정’을 향해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는 나아가 트랜드를 만들고 사람들이
따르고 지지하는 존재가 ‘모난 돌’의 진정한 의미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에도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난 말이야. 두리뭉실한 돌보다는 모난 돌을 더 선호하는 편이야. 모가 났다는 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거고, 자기만의 생각이 있다는 거니까. 그런 게 세상이랑 부딪치면서
점점 자기 모양새를 찾아가는 걸 좋아하지. 그냥 뭐, 세상 두리뭉실 재미없게 말고, 엣지 있게,
자기의 철학, 자기의 신념이라는 걸 담아서 자기의 모양새로 말이야.”라고 물론 사회성, 집단을
배제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 안에서 유용하게 모나는 것이 나의 Illust 철학이고 삶의 철학이다.
남들과 다른 시도를 하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그것이 계획이고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