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 거제도 바람의언덕>
한국의 무릉도원.
눈길 두는 곳곳마다 드넓은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니, 보는 내내 마음이 시원해요.
그간 나의 모든 것 훌훌 털어버리고, 자연과 벗삼아 행복을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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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읽기>
바다를 향해 달리고 달려 도착한 이곳은 푸른빛 물결이 넘실대며 출렁였다.
가는 길 내내 맑고 청아하니 내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햇살에 반짝이는 바닷물은 금빛으로 물들어 눈부시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동백은 피고 지며 붉은 아름다움을 더욱 싱그럽게 뽐냈다.
바람따라 풍차의 날개는 휘잉휘잉 돌고, 다정한 연인은 바람안에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