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을 참 좋아합니다.
수집하기도 하지만
그 공간에서 책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책을 보며, 마음이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 안에는 끝이 없는 세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있어 또 다른 삶을 안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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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땅에서 자라나는 곡물들을 수탈하고 저장했던 장소입니다.
삼례문화예술촌에는 이런 장소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재 책방, 목공소, 카페, 미술관 등등 다양한 모습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예술이 세월이 깃든 공간에서 현재의 삶을 이어가고 있어서 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발길 닿는 곳곳에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고, 세월이 담긴 공간, 물건들을 엿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