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가노트
저는 제 감정에 대한 재구성을 상징시키거나 또는 색채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감정이라는 건 나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었습니다.
행복은 잠깐 달콤한 맛을 주는 사탕, 어떨 땐 뜬구름 같기도 하고 때론 도자기 흙처럼 빚어낼 수 있다는 것을, 또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견뎌 피는 동백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항아리와 그릇은 흙을 빚어 모양을 만들어낸다는 것에서 내 마음의 형태를 빚는다는 비유를 하고 싶어 그림에 항아리랑 그릇이 자주 등장하는 편입니다. 작품에 나오는 금붕어들은 내가 생각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과 닮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금붕어는 물 그리고 어항, 연못 자유로이 수영을 하나 제한적인 공간에서 지냅니다. 거기서 나는 자유로이 살고 싶은 본성은 있으나 언제나 자신의 한계 또는 제한선을 둬야 안정감을 느끼는 인간의 심리를 반영해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자유를 느끼는 건 좋지만 그것에 불안을 느낄 수 도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입니다. 이 소재들이 전반적으로 제가 하는 모든 작품들의 기본 바탕이 되는 소재들입니다.
이런 작업을 하게 된 바탕에는 우울이라는 감정이 또 영향이 컸습니다. 위의 행복이라는 감정과 함께 우울은 저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했고 행복에 대한 고찰과 탐색을 심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우울에 대한 표현을 할 때 행복에 관해 오히려 많이 표현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 작품은 행복과 우울이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행복속에 우울이 들어간 셈입니다. 그 감정들이 저에게 많은 의문과 답을 함께 주면서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자유에 대한 고찰도 우울을 겪는 시간 동안 고민해온 저만의 질문이고 지금도 끊임없이 이 질문에 대한 진짜 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제 주변 것들을 보며 느끼는 것들을 제 감정과 조합해서 그리는 것이 나의 작업 방식입니다. 작은 바람이지만 제 작품 보는 이들도 저와 같은 감정의 아픔을 겪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힐링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제 감정에 대한 재구성을 상징시키거나 또는 색채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감정이라는 건 나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었습니다.
행복은 잠깐 달콤한 맛을 주는 사탕, 어떨 땐 뜬구름 같기도 하고 때론 도자기 흙처럼 빚어낼 수 있다는 것을, 또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견뎌 피는 동백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항아리와 그릇은 흙을 빚어 모양을 만들어낸다는 것에서 내 마음의 형태를 빚는다는 비유를 하고 싶어 그림에 항아리랑 그릇이 자주 등장하는 편입니다. 작품에 나오는 금붕어들은 내가 생각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과 닮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금붕어는 물 그리고 어항, 연못 자유로이 수영을 하나 제한적인 공간에서 지냅니다. 거기서 나는 자유로이 살고 싶은 본성은 있으나 언제나 자신의 한계 또는 제한선을 둬야 안정감을 느끼는 인간의 심리를 반영해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자유를 느끼는 건 좋지만 그것에 불안을 느낄 수 도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입니다. 이 소재들이 전반적으로 제가 하는 모든 작품들의 기본 바탕이 되는 소재들입니다.
이런 작업을 하게 된 바탕에는 우울이라는 감정이 또 영향이 컸습니다. 위의 행복이라는 감정과 함께 우울은 저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했고 행복에 대한 고찰과 탐색을 심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우울에 대한 표현을 할 때 행복에 관해 오히려 많이 표현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 작품은 행복과 우울이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행복속에 우울이 들어간 셈입니다. 그 감정들이 저에게 많은 의문과 답을 함께 주면서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자유에 대한 고찰도 우울을 겪는 시간 동안 고민해온 저만의 질문이고 지금도 끊임없이 이 질문에 대한 진짜 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제 주변 것들을 보며 느끼는 것들을 제 감정과 조합해서 그리는 것이 나의 작업 방식입니다. 작은 바람이지만 제 작품 보는 이들도 저와 같은 감정의 아픔을 겪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힐링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