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면의 세계관 중, 중심부분.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는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관계는 열기구로,
관계 속에서 나오는 찌꺼기들은 압착되어 배설이 되고 있는 구슬의 모습으로,
우울과 불안의 나날일 때, 시간개념이 없어져 마음 속에 강박처럼 박혀져 있는 시계바늘의 모습도.

내면에 얽혀져 있는 관계들과 그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는 것들을 오브제들에 숨기거나 비유하여 표현했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각자의 생각나는 에피소드 및 관계들을 떠올리며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